[보도자료] 온코빅스, '4세대 EGFR TKI' 전임상 데이터 AACR 공개
2022.03.14 15:46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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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빅스(Oncobix)가 폐암 EGFR C797S 변이를 표적하는 4세대 EGFR TKI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해당 약물은 C797S 변이 EGFR 삼중변이, 이중돌연변이 저해제
‘OBX02-011’로 상반기내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코빅스는 오는 4월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OBX02-011의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스터 발표 초록은
지난 8일 AACR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EGFR 변이는 10~15% 빈도로 나타나며, 아시아 인구에서는 최대 50%까지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오시머티닙은 기존의 1세대
또는 2세대 EGFR TKI를 투여받고 불응성을 나타내는 T790M 변이를 저해할 수 있는 3세대 EGFR저해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오시머티닙은 시판후 EGF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에
서 수술후 요법(adjuvant)으로도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빠르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오시머티닙에 재발하거나 불응한 환자를 대상으로한 치료
션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응성을 나타내는데는 다양한 원이이 있지만 주요원인은 EGFR C797S 변이다.
초록에 따르면 아산병원 연구진은 기초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좋은 효능을 보였고 자발적 폐암 발생 유전자변형 마우스 모델(EGFR L858R/T790M/C797S)에서도 OBX02-011의 좋은
효능으로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한 서울아산병원의 노진경 교수 팀은 “C797S 이중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OBX02-011의 주요 전임상 데이터를 글로벌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실험결과를 토대로 다변화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 상황 속에서 OBX02-011이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끝>
본 글은 회사에서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